오드맥스는 장난감을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똥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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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마저 눅눅한 장마철,

뭔가 신나고 강한 할 짓(activity)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입맛도 없는 여름,

화학적, 그리고 정신적 ‘당’이 필요합니다.


‘어릴 땐 이런 날 쭈쭈바나 폴라포 하나 사먹으면

딱이었는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떠올랐습니다.



똥까자 (똥과자)!



부산에선 똥까자라고 그랬고요,

지역에 따라 뽑기, 달고나, 야바구, 띠기 등등

다양한 이름이 있다는 것은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누구도 자신들이 불렀던 이름이야말로

그 먹거리의 모양와 취식의 형태,

정서적 뉘앙스를 가장 잘 반영했다는

고집을 쉽게 꺾지는 않습니다.




어쨌거나 도전해봅니다.


오늘의 목표는 오드맥스 로고입니다.


달궈진 국자에 설탕을 적당히 덜어 녹이고,

아저씨가 나무젓가락 끝에 살짝 찍어 옮기던

소다의 양도 정확히 기억이 납니다.







실력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네요.



아, 그래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