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맥스는 장난감을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슬로우 토이 운동 (Slow Toy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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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난감들은 배터리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장난감에 배터리가 들어있다는 건

장난감이 뭔가를 '한다 '는 것이지요.



문화역사학자인 Howard Chudacoff는

20세기 후반부터 급격히 변화한

우리 놀이 문화를 지적합니다. 


"시간을 들여 스스로 상상하는대로 

주위 환경을 전환시키는 놀이를 하지 못하고, 

이미 구체적으로 만들어진 장난감이

아이들에게 주어지기 시작했다. 

나무 위에서 해적 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워즈 장난감을 손에 쥐게 됐다"


이렇게 미리 만들어진 플라스틱 장난감, 

디즈니 캐릭터들을 따라하는 

놀이들의 문제점을 이야기 합니다.


이런 놀이의 변화는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만들어지지 않은 놀이

('Unstructured Play')를 하는 것이

아이들의 자제력을 키우는데 매우 중요한데

"요즘의 5세는 60년 전의 3세 아이,

7세는 5세 아이의 자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Mid Continent Research for Early Learning)




5년 전 즈음 부터 시작된

슬로우 토이 운동 (Slow Toy Movement)는

놀이의 가치를 복원 시키자는 운동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산하게 소리를 내고 대신 움직여주는,

뭔가를 해주는 장난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운동을 시작한 

프랑스 장난감 사업가 Thierry Bourret은

아이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의 상상력을 빌리지 말게 하라"고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상상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여지를 주는 것이

진정한 놀이의 조건이라는 것이지요. 



상상으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드는 것.


아이들이 가장 잘 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