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맥스는 장난감을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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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특히 어른들의 세상, 

진짜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가장 현실적이면서 즉각적이고,

모험적인 공간,

바로 ‘길’은 부인할 수 없는 

아이들의 첫 번째 놀이터입니다.



신나는 놀이기구들로 가득한

안전한 놀이터를 뒤로하고

아이들이 길에 모여 노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피해야 하고,

이웃 아저씨에게 혼이 나야 하고,

담배 연기와 트럭 매연을 마셔야 하고,

넘어지면 다치고,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덥고,

앉을 곳도 쉴 곳도 마땅치 않은,


공포와 시련과 고통으로 넘쳐나는

길에 모여 노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놀이’라는 것 자체가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어려움을 딛고

즐거움의 감정을 느끼는 순간,

아이는 놀이를 통해 성장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세상에 갇히는 것이 싫습니다.

스스로 딛고 설만한 어려움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진짜 세상에 존재하고 싶습니다.



아이에게 위험한 길에서 놀지 말라고 하기 전에

어른들이 조금씩만 더 신경을 쓰면 됩니다.



그렇게 아이들의 놀이터가 된 길은

결국 꽤 괜찮은 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괜찮은 길들이 모인 마을은

결국 꽤 괜찮은 마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